동방토룡제가 청룡문화제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용두동은 조선시대 태종이 오방토룡단을 만들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인 오방토룡제의 하나인 동방토룡제를 지냈던 곳으로 일제의 우리문화 말살 정책에 의해 맥이 끊어졌으나, 과거의 토룡제를 기억하던 용두동 주민들이 지역의 고유 전통문화의 맥을 계승하고자, 1991년부터 십시일반으로 뜻을 모아 임의단체인 용두문화제 보존위원회를 조직 청룡문화제로 명칭을 정하여 제례 등 문화행사를 개최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청룡문화제는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전통문화행사로서 서울특별시의 지역문화 특성 사업으로 지정되어 예산을 지원받아 왔습니다. 아울러 1997부터 관내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수록되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내고장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 시켜 왔습니다.
이후 2000년도 지방자치시대와 함께 동대문구는 조상들의 얼과 숨결이 담긴 우리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보존 전승하고자, 청룡문화제 행사에 구비 등 각종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가 AI 등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는 이때, 지난 35년간 청룡문화제를 이끌어온 청룡문화제 보존위원회가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하여 법인으로 개편, 체계적인 틀을 만들어 운영 함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어 청룡문화제가 동대문구의 대표적 전통문화로 뿌리 내리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정체성이 담긴 한류문화로 발전 할 수 있도록 그 중심 역할을 하고자 이번 "사단법인 청룡문화제 보존회"를 출범코자 합니다.

